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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에세이 아토피피부염과 수면

아토피피부염과 수면

아토피피부염의 호전과 악화에 수면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은 인체의 생명활동 현상 중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주가 동정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인간도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반드시 수면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일년 중에서도 겨울이 사계절 중 근본이 되듯이 하루의 변화에서도 한밤중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근본이 됩니다.

잠을 잘 자면 다음날 하루를 활력 있게 보내지만 잠을 제대로 못자면 다음날 피로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줍니다.

하루를 활동하고 잠을 자는 것은 외부로 드러나는 하나의 현상이지만 내면에서 일어나는 질적인 변화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이 세상은 아침이 되면 태양이 떠오르면서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이 온 누리에 가득 차며 생명활동을 하고 밤이 되면 달이 뜨면서 어두워지고 열기를 식혀줍니다.

인체 내에서도 심장의 작용에 의하여 활동을 하고 낮에 활동하면서 소진된 에너지를 밤에 잠을 자면서 다시 수렴하게 됩니다.

이때 수렴되는 달의 음기가 신장에 정(精)이라는 물질로 환원됩니다.

이 신장에 수렴되는 정이 수기(水氣)의 작용을 하여 불을 끄는 물이 되어 아토피의 염증상태와 피부 건조를 치료하는 자연치유력이 되는 것입니다.

인체내 신장의 작용은 해시(오후9시-11시)에 시작해서 자시(11시-새벽1시)에 가장 작용이 왕성하고 축시(새벽1-3시)가 되면 신장의 작용은 간의 시간대로 넘겨주어 무력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신장의 정수가 생성되는 10-10시 30분을 넘기지 않고 잠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키도 작고 왜소한 이유가 수면 관계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키가 큰다는 것은 신장으로 수렴되는 정이 뼈로 들어가서 골수를 충만하게 해야 뼈가 튼튼해지고 잘 자라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밤에 잠을 자면서 신장으로 갈무리 되는 정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뼈로 가는 골수의 양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기 때문에 키가 작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아이들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수면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자연에서 드러내는 “삼현일장(三顯一藏)”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는 자연은 항상 셋을 드러내고 하나는 감춘다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는 아침점심저녁은 활동을 하고 한밤중은 잠을 자는 시간대입니다.

넷중 3은 활동을 하고 1은 쉬게 되는데 이 쉬는 자리가 생명의 근원자리입니다.

일년도 봄 여름 가을은 활동을 하고 겨울은 모든 생명이 깊이 침잠하여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자연에서 요구하는 생명을 순화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수면시간은 6시간이 됩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면 다음 날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가려움도 덜하게 되고 반대로 잠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설치게 되면 다음날 피부는 더 가렵고 안 좋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축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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