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아토피와 스트레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가 아토피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이 생성되는 원리와 마음이 작용하는 법칙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인간을 철학적으로 정의 내리면 “정신+육체”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정신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는 자연이 변화하는 원리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하늘과 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이루는 내적인 힘은 “음양(陰陽)”이라는 것입니다.
“양(陽)”이라는 힘은 하늘을 이루어 낸 원천적인 힘으로서 흩어버리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형체가 모두 흩어져서 허공에 기운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담배 연기를 한 모금 내 뿜으면 허공에 연기의 형태가 있지만 조금 있으면 그 연기 자체도 형태가 사라지게 됩니다.
담배 연기는 양의 성질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듯 맑고 경청하고 흩어지려는 가벼운 기운은 위로 상승하여 하늘을 이루는 근원적인 힘이 됩니다.
“음(陰)”이라는 힘은 땅을 이루어낸 원천적인 힘으로 수렴해서 압축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자꾸 수렴하고 압축하게 되면 형체가 생기게 되는데 결국, 무겁고 중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 쌓이면서 땅을 이루는 근원적인 힘이 됩니다.
이러한 음양이라는 힘이 하늘과 땅을 이루는 원천이 되었듯이 인간의 마음은 하늘로부터 기원하고 육체는 땅의 원리와 똑같이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생성되고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자연의 변화라는 것은 바로 날씨입니다.
날씨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이루어 냅니다.
고대의 현자들은 하늘이 계절을 순환시키는 원천적인 힘을 “원형이정(元亨利貞)”이라 정의 내렸습니다.
이러한 하늘의 원형이정의 근원적인 힘이 내 몸에 품부하게 되면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덕성으로 내재가 되고 인의예지의 덕성이 실제 몸속에서 작용할 때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간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욕심과 바램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떠한 상황에서 일이나 인간관계가 내 맘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를 내면서 분통이 터지기도 하고 모든 의욕을 잃고 우울하면서 슬퍼지기도 하는 마음의 평정을 잃은 이러한 상태를 우리는 흔히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표현합니다.
스트레스가 아토피피부염에 미치는 영향 인간이 하늘로부터 본성을 부여받는다는 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한 기운을 타고 나는 것입니다.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뜨겁고 가을은 선선하고 겨울은 춥습니다.
봄의 기운을 타고나면 체질적으로 몸에 약간 열이 있고, 여름의 기운을 타고나면 체질적으로 아주 열이 많고, 가을의 기운을 타고나면 체질적으로 약간 몸이 차고, 겨울의 기운을 타고나면 체질적으로 몸이 아주 차고 냉합니다.
이렇게 타고나는 본성은 내 몸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마음의 기질 마저도 결정지어 버립니다.
봄과 여름의 기운을 타고난 몸에 열이 있는 체질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화를 많이 내고 열을 많이 받는 등 다혈질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몸 내부의 간과 심장에 영향을 많이 주어 필요이상의 열을 발생하게 됩니다.
가을과 겨울의 기운을 타고난 몸이 찬 체질은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우울하고 슬퍼하는 비관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몸 내부의 비장과 폐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양기의 상승작용을 위축 시키게 됩니다.
간과 심장의 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화나 열이 발생하여 간과 심장에 열이 더욱 증폭 되는데 화나 열은 위로 상승하고 외부로 퍼지는 속성 때문에 피부에 열이 더욱 몰리게 되어 전보다 더 많이 긁고 피부도 붉어지면서 열감이 심해지는 아토피의 피부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폐와 비장의 기능이 약하여 피부로 진액 공급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한 상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하고 슬퍼지게 되면 오히려 양기의 상승을 위축하게 하여 피부로 공급되는 진액이 더욱 부족하게 되므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심해지게 되어 더욱 많이 긁으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간과 심장의 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아토피는 욱하고 화를 내는 것을 경계하면서 슬프고 우울한 것을 조심하여야 하고 비장과 폐의 양기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아토피는 우울하고 슬프고 매사에 비관적인 성향을 경계하고 욱하고 화를 내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