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機能性) 변비(便祕)란 대장내시경에도 이상이 없고 다만,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변비를 의미합니다.
변비(便祕)란 대변이 단단해져서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을 보며 통증이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변비로 진단합니다.
2~3일에 한 번 보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본다면 변비가 아닙니다.
하루에 한번을 보더라도 보기 힘들고 아랫배가 편치 않다면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변비의 종류
기능성 변비의 종류에는 실열(實熱)변비, 기허(氣虛)변비, 혈허(血虛)변비, 양허(陽虛)변비 등이 있습니다.
실열변비
대장에 열이 심해서 오는 변비입니다.
주로 간(肝)이나 비장(脾臟)의 열이 대장으로 옮겨져서 발생하게 되므로 대변이 마르고 단단하며 동글동글합니다.
소변이 적고 진하며 대변을 못 보면 배가 그득해지고 아픕니다.
열이 심하기 때문에 입안이 마르고 입에서 냄새가 나며 상열감이 있으며 얼굴이 붉어집니다.
치료법
간이나 비장의 열을 청열(淸熱) 시키어 대장에 울체된 열을 풀어주고 통변(通便)시키는 방향으로 처방을 합니다.
기허변비
비위(脾胃)의 기(氣)가 허해서 대장의 기능까지 무력해져서 발생합니다.
대변이 단단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변보는 것은 곤란하나 대변이 그다지 굵지 않고 가늘고 무르게 보면서 잘 보지 못합니다.
비위의 기가 허하니 평소 얼굴이 희고 쉽게 피로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은 부진하며 소화도 잘 되지 않고 매사에 의욕이 없습니다.
치료법
비위의 기를 보하고 대장을 윤장(潤腸) 시키는 방향으로 처방을 합니다.
혈허변비
혈허(血虛)라는 것은 간혈(肝血)이 부족한 것을 의미합니다.
얼굴색이 창백하고 기운도 없는데 대변은 보기 어렵습니다.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빈혈이 있고 멍이 잘 듭니다.
치료법
간의 혈을 대보(大補)하고 대장을 윤장(潤腸) 하여 대변을 통하게 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합니다.
양허변비
양허라는 것은 신장의 양기가 허한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의 양허가 대장에 영향을 미쳐 대장까지 무력하게 만들어 대변을 보기 힘들게 만든 것입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신장의 양기가 서서히 약해지므로 ‘노인성 변비’ 라고도 합니다.
대변의 형태가 처음에는 단단하고 둥글다가 뒤에는 무른 변을 봅니다.
배가 아프고 손발이 찬데 따뜻하게 하면 편해집니다.


